
대한민국 이시형이지난달 9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 News1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이시형(20·고려대)이 2019-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11위에 올랐다.
이시형은 7일(한국시간)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5.96점와 예술점수(PCS) 63.92점을 더해 129.88점을 기록했다.
이시형은 쇼트프로그램 점수 71.61점과 합쳐 최종 201.49점을 마크했다.
자신의 최고 성적은 지난해 9월 라트비아 리가에서 열린 ISU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것이다. 당시 합계 218.31점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 우승을 러시아 안드레이 모잘레프(245.09점)가 차지했다. 쇼트에서 1위에 올랐던 가기야마 유마(일본)는 231.75점으로 2위에 자리했고, 페트르 구메닉(러시아)이 3위(231.12점)에 랭크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