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운영되고 있는 부산의료원. © News1
주말부부로 대구 확진자 남편의 부산 거주 아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확진자는 현재 임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는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88명이다. 88번 확진자는 82년생 여성으로 강서구에 거주하고 있으며, 현재 임신 중이다. 병원 이동을 대기하고 있다.
대구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남편과 주말부부로 지내고 있으며, 남편은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고 대구에서 치료 중이다.
7일 오전 10시 기준 누적 검사자수는 1만367명이다. 이 가운데 8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중 9명이 완치됐다. 자가격리자는 1161명이며, 격리해제는 1885명이다.
확진자 감염경로는 온천교회 31명, 신천지 관련 6명, 대구관력 13명, 접촉자 31명, 청도대남병원 1명, 기타 6명 등이다.
격리환자는 부산의료원(58명), 부산대병원(10명), 부산백병원(4명), 해운대백병원(4명), 동아대병원(1명), 고신대병원(1명)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부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