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원 미래통합당 대변인 © News1
미래통합당은 7일, 일본인에 대한 사증 면제와 기발급 사증 효력을 모두 정지하기로 한 외교부 방침에 대해 “정치적 유불리에 오락가락하는 아마추어 정부의 민낯”이라고 비판했다.
김성원 통합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질병의 진원지였던 중국에 문을 활짝 열어 초기 방역에 실패해 놓고서는 일본의 조치에 기다렸다는 듯 또 다시 ‘반일 죽창가’를 꺼내들려 하니 그 의도를 의심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특히 “중국이 우리 국민들의 입국을 제한하고 격리하는데도 모르쇠로 일관하던 정부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외교는 철저히 국가의 실리를 위해 움직여야 하고 그 방향은 미래지향적이어야 한다”면서 “지금 정부의 조치는 실리는 커녕 과거 퇴행적이기까지 한 방책일 뿐”이라고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