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주에서 7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2명 추가로 발생해 미국 내 사망자 수는 총 19명으로 증가했다.
이 가운데 16명이 워싱턴주에서 발생했고 플로리다주에서 2명, 캘리포니아주에서 1명이 사망했다.
워싱턴주 보건부는 이날 워싱턴주 내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102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미국 전체 감염자 수도 300명을 넘어섰다.
이밖에 캘리포니아주 연안에서 발이 묶인 크루즈선 ‘그랜드 프린세스’호에서 2명의 추가 감염자가 확인돼 모두 21명의 코로나19 환자가 이 크루즈선에서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에 대한 경계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베이징=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