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 평균주가, 1만9698.76으로 마감
일본 증시는 9일 5% 넘게 폭락 마감했다.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지난 6일 종가보다 1050.99포인트(5.07%) 하락한 1만9698.7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닛케이 평균 주가가 2만선 아래로 거래를 마친 것은 지난해 1월4일의 1만9561 이후 1년2개월만이다.
석유 관련주와 금융주를 중심으로 전 종목에 걸쳐 주가가 폭넓게 하락했다.
JPX 닛케이 400 지수 역시 크게 하락해 지난 주말보다 731.81포인트(5.52%) 하락한 1만2524.35로 이날 거래를 마쳤다. 이 역시 2016년 11월11일 이후 약 3년4개월만에 최저치이다.
한국과 싱가포르, 홍콩, 중국, 호주 등 아시아 증시들도 이날 일제히 크게 떨어졌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