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병원,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착수
서울대병원은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와 협력해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을 시작한다. 치료 약제는 에볼라바이러스 치료제로 개발된 ‘렘데시비르’다.
9일 서울대병원과 미국국립보건원은 임상 연구를 위한 협정서를 체결하고 곧바로 환자 등록을 시작했다. 미국과 싱가포르 등 전 세계 총 394명의 코로나19 폐렴으로 입원한 환자들이 참여하며 국내에서는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이 포함됐다. 이번 임상시험은 무작위 대조군 시험으로 치료 후보약물이 환자에게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이번 임상시험의 목표는 코로나19 환자에서 렘데시비르의 안전성과 임상적인 치료 효과를 확인하는 것이다.
■일산병원, ‘충북대구1 치료센터’에 의료진 파견
전문의 3명, 간호사 6명, 간호조무사 2명, 보건직 4명 등 총 15명의 파견 의료진은 코로나19 확진자 건강 상태 모니터링 및 진료, 감염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본원과의 지속적인 화상회의를 통해 환자 상황을 의논하고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글로벌제약사, 헌혈-기부 ‘희망 그린 캠페인’
KRPIA는 코로나19 예방과 방역을 위해 성금 1억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하기로 했다. 회원사 임직원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의사, 간호사 등)에게 응원 문자 메시지를 보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