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감정동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3명이 부상을 입고 26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0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7분께 김포 감정동 한 아파트 베란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연기를 흡입한 주민 3명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고 주민 16명을 구조했다. 또 주민 10여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파트 주민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포=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