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환 파주시장이 지역내 마스크 공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파주시청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 시행에 따라 이날 740만2000개의 공적 판매 마스크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날 판매처별로 살펴보면 일반 판매를 제외한 우선 공급 물량은 대구·경북 등 감염병특별관리지역에 44만2000개, 의료기관에 100만개에 공급됐다.

정부는 5일 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을 발표했다. 9일부터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는 5부제가 시행된다. 마스크를 사기 위해 공적 판매처를 찾았다가 헛걸음을 하는 국민들이 많아지자 아예 요일을 지정해 구매를 제한한 것이다. © News1
또 서울과 경기 지역을 제외한 일부 지역은 농협하나로마트에서, 감염병특별관리지역 및 읍·면 단위 일부 지역은 우체국에서 마스크를 살 수 있다. 단, 하나로마트와 우첵국에서는 개인 구매이력 확인 전산시스템이 적용되기 전까지 1인 1개씩만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정부는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5일간 매점매석 특별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매점매석을 스스로 신고하는 마스크 생산자에 대해 처벌을 유예하고 신고 물량을 조달청이 매입할 계획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