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데이터 전송환경 구현 성과

KISTI는 CENIC를 통해 지난 4년간 태평양연구플랫폼(PRP) 프로젝트에 참여해 한미 대륙 간 100Gbps 대역폭 기반의 장거리 환경에서 99Gbps의 전송이 가능한 고성능 데이터 전송 환경을 구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KISTI는 또 국내의 사이언스 슈퍼하이웨이 플랫폼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이언스 슈퍼하이웨이 플랫폼은 과학 빅데이터 전송이 필요한 연구기관을 연결하는 수단이다. 최희윤 KISTI 원장(사진)은 “우리는 지리적 거리가 더 이상 과학 빅데이터의 전송에 장애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며 “사이언스 슈퍼하이웨이 플랫폼을 아시아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