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1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고위험 사업장 집단감염 방지 집중관리방안, 시도별 환자 관리체계 구축 현황 등을 브리핑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구로구 소재 콜센터 직원 중 신천지예수교(신천지) 신도가 11일 현재까지 모두 5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강호 중앙사고수습본부 특별관리전담반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5명 모두 (코로나19) 음성이라고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콜센터 직원 중 신천지 신도가 더 있는지 조사 중이다.
한편 이날 오전 7시 기준 구로구 콜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90명으로 파악됐다. 수도권 최대 집단감염 사례로 기록되고 있는 상황으로, 해당 콜센터가 입주한 건물에는 임시 선별진료소가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