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시간 조정 등 지자체별 감염관리 준비 중"

서울 구로구 콜센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생으로 인해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통한 감염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정부는 대중교통에서 접촉자 분류가 사실상 어렵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윤 반장은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에서 접촉자를 가려내기는 거의 사실상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다만, 출·퇴근의 시간을 조정하는 등 지자체별로 할 수 있는 부분들이 조치가 취해지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