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I FRANCHISE & SME EXPO 2020 박람회장 워시엔조이 부스에서 태국의 예비창업자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코리아런드리가 운영하는 셀프 빨래방 프랜차이즈 워시엔조이(WASHENJOY)가 일본, 중국에 이어 태국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워시엔조이 측은 지난달 27일부터 3월 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태국 프랜차이즈 박람회(THAI FRANCHISE & SME EXPO 2020)’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어 태국시장은 주민들의 바쁜 일상으로 세탁 시간을 확보하기 어려우며, 집이 좁아 세탁기를 설치할 공간이 부족해 세탁기 보급률이 낮기 때문에 셀프 코인 빨래방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측해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전했다.
‘빨래도 하나의 문화’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며 세탁 서비스뿐만 아니라 편안하고 감각적인 문화 공간을 제공해 가사노동의 스트레스를 즐거운 빨래 문화로 정착시켜 나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워시엔조이 관계자는 “일본 및 중국 진출에 이어 한류에 힘입어 태국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게 됐다”면서 “현지화 성공을 통해 주변국 확장을 목표로 정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