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경산 서린요양원에서 요양 생활해 와
"건강에 특별한 이상있어 이송한것은 아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최고령인 104세 할머니가 경북 경산시 서린요양원에서 포항의료원으로 이송돼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11일 경산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이 할머니는 입소해 있던 경산 남산면 소재 서린요양원에서 포항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시 관계자는 “건강에 특별한 이상이 있어서 포항의료원으로 이송한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100세가 넘는 고령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 할머니가 처음이다.
서린요양원에는 코로나19로 현재까지 21명의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했다.
[경산=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