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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교육, 코로나19 피해 방문 교사에 생활안정자금 지원 등 구제책 마련

입력 | 2020-03-12 11:12:00


교육전문기업 한솔교육(대표 변재용)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방문 교사를 돕기 위해 생활안정자금 지원 등 구제책을 마련, 직접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유치원 등 공공 보육기관이 휴원하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중심으로 방문 교육을 불안해하는 학부모의 수업 휴회 또는 취소 요청이 급증하며 현장 교사의 경제적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한솔교육은 방문 교사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코로나19 피해 교사에게 실질적인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할 수 있는 구제책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 코로나19 피해가 심각한 대구경북 지역을 포함해 전국의 소득 감소 방문 교사에게 생활안정자금을 선 지급하고 추후 분납 상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지역에 따라 플라톤아카데미(시설형 사업) 임차보증금 유예 대상 약 522개소를 선별해 시설을 운영하는 원장의 부담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솔교육 관계자는 “확진자 발생 지역의 일부 교사들의 소득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교사와 고객 모두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솔교육은 또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 조직원과 교사, 회원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전국 700여 개 지점 및 교육센터에 손 소독제와 마스크를 비치하며 교사와 회원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모든 직원과 교사에게 개인위생 및 감염 예방 수칙을 주기적으로 교육하고, 경우에 따라 수업 일정을 조정하거나 가정 대체 수업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아 프로그램 신기한 한글나라와 수학나라 회원은 비대면 캐릭터 화상수업 신기한나라 live 프로그램을 이용해 방문 수업을 대체할 수 있으며, 초등독서논술 프로그램 주니어플라톤 역시 화상 그룹수업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