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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복지재단, 지역 취약계층에 마스크 손세정제 지원

입력 | 2020-03-12 12:54:00


복지·보육시설 1만4040장 등 마스크 총 2만7000장 전달

강원랜드 복지재단(이사장 한형민, 이하 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역 취약계층에 KF94 방역용 마스크 2만7000장과 손 세정제 500개를 전달했다.

강원 남부 폐광지역의 식생활 지원사업, 아동청소년 식품꾸러미, 위기가정도움사업 대상자 등 취약계층 810가구에게 우편 또는 자활센터를 통해 마스크 8100장을 개별 배송했다. 아동센터, 어린이집 등 지역 복지 및 보육시설 241개소에는 마스크 1만4040장과 손 세정제 532개를 전달했다. 만성 호흡기질환으로 감염에 취약한 진폐환자들에게는 전국진폐재해자협회, 광산진폐권익연대 등 관련단체를 통해 2월 7일부터 마스크 5700장을 순차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편 강원랜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자들을 위해 5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억 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대구·경북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방역용품, 현장 의료진을 위한 방역키트, 자가격리자를 위한 생필품키트 구입 등에 쓰일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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