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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자가 격리 도중 완치됐다. 병원 입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하지 않고 완치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상북도는 지난달 29일 경산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 씨(43·여)가 자가 격리 중 완치됐다고 12일 밝혔다.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은 매일 4차례 A 씨를 모니터링 하며 관리했다.
또한, 경북 지역 생활치료센터 입소자 가운데 입소 일주일 만에 완치된 이들이 4명 나오기도 했다.
20~40대로 비교적 젊은 연령대인 이들은 확진 당시 경증환자로 분류됐다. 증상이 거의 없는 상태로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완치가 빨라졌다고 경북도는 전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