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는 지난 2월 초부터 개별 세대에 마스크 지급을 계획했다. 공급 부족으로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구민 불편 해소와 주민들이 줄지어 서는 것은 또 다른 감염의 위험이 될 수 있어서다. 또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배려이기도 하다.


구는 이와는 별도로 유아용 마스크(1인당 4매씩)총 10만 매를 구민들에게 지급했다. 추가로 구청이 확보한 마스크는 장애인과 임산부 등 취약계층에 우선 배부하기로 했다.

12일 서울 노원구 한 아파트 단지 내 커뮤니티센터에서 통장들이 주민들에게 마스크를 나눠주고 있다. 노원구는 마스크 품귀 현상으로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을 위해 구민 1인당 2매씩 총110만 장의 마스크를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는 취약계층에게 면 마스크를 제공하기 위해 하루 1000장의 마스크를 제작하는 ‘마스크 의병단’ 활동도 벌이고 있다. 구청 대강당 등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면 마스크를 만들고 있다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