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 자제령’ 속 온라인 중계 늘어
세종문화회관 시립미술관 등 참여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열린 무관객 공연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의 한 장면. 이 공연은 온라인을 통해 공개됐다. 서울시 제공
세종문화회관은 이달 31일 무관객 온라인 공연 중계를 선보인다. 31일 서울시오페라단의 ‘오페라 톡톡 로시니’를 시작으로 다음 달까지 유튜브, 네이버TV 등을 통해 무관객 온라인 중계 공연이 이어진다. 해설도 덧붙인다. 공연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체임버홀 등에서 하지만 일반 공연과 달리 카메라 화면에서 공연을 구현해야 하기 때문에 공연 인원을 줄이기도 한다. 다음 달에는 10여 개의 민간 예술단체 온라인 공연도 준비돼 있다.
12, 13일 공연이 예정됐던 서울시무용단의 ‘놋-NOT’도 취소되고 대신 다음 달 18일 온라인 공연으로 대체됐다.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이미 지난달 말부터 무관객 온라인 중계 공연을 하고 있다. 이달 19∼29일엔 ‘운당여관 음악회’ 7회 공연을 페이스북 계정 등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볼 수 있다.
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