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지 일대 119만m²가 대상
서울시가 강북구 우이동 4·19사거리 일대에서 진행하는 도시재생사업의 브랜드화에 나선다. 서울시는 4·19사거리 일대의 역사, 자연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브랜드 개발 용역사업을 발주한다고 12일 밝혔다.
도시재생 브랜드 개발의 대상은 4·19사거리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62만8000m²)과 연계 검토지역(57만 m²)으로 전체 면적은 약 119만8000m²에 달한다. 브랜드 개발 용역에는 총 2억5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번 브랜드 개발의 목표는 ‘2030 서울도시 기본계획(서울플랜)’에 따라 역사문화중심지 역할이 강조된 4·19사거리 일대에 걸맞은 커뮤니티 이미지(CI)와 도시재생사업 브랜드 이미지(BI)를 개발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개발한 CI와 BI는 2022년까지 조성된 거점을 활용해 방문객을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지는 마을기업 등이 사용할 예정이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