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빅히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이 4월부터 북미 지역을 시작으로 월드 투어에 돌입할 예정인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일정 변동 가능성에 이목이 쏠린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25일~26일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2020 맵 오브 더 솔 투어’(2020 MAP OF THE SOUL TOUR)를 열고 새 월드 투어 북미 지역 일정을 시작할 계획이다.
방탄소년단은 산타클라라에 이어 로스앤젤레스, 댈러스, 올랜도, 애틀랜타, 뉴저지, 워싱턴 D.C, 시카고, 캐나다 토론토 등 오는 6월6일까지 북미 지역에서 ‘맵 오브 더 솔 투어’를 펼친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뉴스1에 “변동 사항이 있으면 공지하겠다”라고 말했다.
최근 산타클라라 카운티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4월1일까지 1000명 이상이 모이는 대규모 행사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4월25일 월드 투어 첫 번째 공연에 돌입하는 방탄소년단의 일정이 변동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지난달 21일 ‘맵 오브 더 솔 : 7’을 발표한 방탄소년단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오는 4월11일, 12일, 18일, 19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BTS 맵 오브 더 솔 투어 - 서울’ 공연을 취소한 바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