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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 코로나19 뚫고 3월 25일 개봉 “팬들 성원 힘입어”

입력 | 2020-03-13 18:00:00

‘주디’ 포스터


영화 ‘주디’(감독 루퍼트 굴드)가 3월 25일로 개봉일을 변경했다.

13일 배급사 TCO(주)더콘텐츠온에 따르면 ‘주디’가 3월 25일로 개봉일을 변경했다.

앞서 영화 ‘주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추가 확진자 발생 및 피해를 염려하여 개봉 일정을 연기했다.

TCO(주)더콘텐츠온 측은 “당시 영화 ‘주디’와의 만남을 손꼽아 기다려온 관객들 사이에서는 아쉬움을 토로하는 반응들과 함께 개봉까지 기다리겠다는 응원들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러한 영화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심사숙고를 걸쳐 영화 ‘주디’의 개봉일을 3월 25일로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주디’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을 부탁드리며, 국내 개봉을 기다려준 영화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 또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피해가 더는 확산되지 않고, 이 시기가 조속히 호전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겠다”고 덧붙였다.

‘주디’는 20세기 최고의 여배우 주디 갈란드의 삶을 그린 영화다.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수상작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