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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급 직장인 54.8%가 팀장의 리더십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교육 전문기업 휴넷은 팀원급 직장인 512명을 대상으로 ‘팀장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4.8%가 불만족스럽다고 답했다고 13일 밝혔다.
불만족스러운 이유 1위는 커뮤니케이션 능력 부족(34.4%)이었다. 이어 ▲교양·매너·상식 부족(28.1%) ▲리더십·통솔력 부족(26.6%) ▲인재 코칭 능력 부족(25%) ▲실무 능력 부족(15.6%) 등 순이었다.
응답자 512명 전원은 팀장의 자기계발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필요한 자기계발 분야로는 ▲조직 관리(28.1%) ▲커뮤니케이션 스킬(26.6%) ▲실무(17.2%) 등이 있었다.
설문에 참여한 팁장급 직장인 180명 중 60%는 ‘역량 부족을 느껴 퇴사를 고려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응답했다.
‘리더십 역량을 높이기 위해 자기계발을 하고 있느냐’는 질문엔 83.3%가 “그렇다”고 답했다.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 순간 1위는 팀워크에 문제가 있을 때(30%)였다. 이어 ▲성과에 대한 부담감을 느낄 때(26.7%) ▲상사와 타 부서 설득할 때(20%) ▲팀원 인사평가 할 때(13.3%) 등 순이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