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콜센터 17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63명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보건당국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대구에 있는 콜센터 17곳에서 파악된 확진자는 총 63명이다.
서울 구로콜센터와 같은 집단감염은 발생하지 않지만 다닥다닥 붙어 일하는 콜센터 근무 특성상 대규모 감염으로 번질 가능성에 보건당국은 예의주시하고 있다.
대구지역 노래방과 PC방에 대한 전수조사에서는 아직까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전 집계된 대구지역 확진자는 전날보다 62명 증가한 5990명, 사망자는 49명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