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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직원 795명 전수조사…27명 양성·768명 음성

입력 | 2020-03-15 14:18:00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관리본부 브리핑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뉴스1 © News1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로 발생했다.

15일 세종시에 따르면 정부세종청사 5동 4층 해수부 해운물류국에서 근무하는 30대 여성 공무원(도담동 도램마을 6단지 거주)이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해수부 직원 중 코로나19 감염자는 총 27명으로 늘었다. 접촉자인 확진환자의 가족 2명도 양성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총 29명이다.

다른 지역 주소지에서 검사를 받은 13명을 포함해 파견직·공무직·용역직원까지 나머지 해수부 직원 768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세종시는 앞으로 직원 가족과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감염원을 찾기 위해 해수부 직원들의 대구·경북지역 방문 전력과 중국 출장 여부를 역학조사하고 있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