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일본에 성화 도착…26일 후쿠시마현 성화봉송 시작
2020 도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일본 내 성화 봉송 관람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증(코로나 19) 으로 인해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성화 봉송을 실시하는 최초의 3개 현에 관람의 자제를 요청했다”고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조직위는 26일에 시작하는 후쿠시마, 두 번째 도치기, 세 번째 군마에서 열리는 성화 봉송에서 관람 자제를 요구할 방침이다. 여섯 번째의 아이치 등 다른 지역에도 요청할지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후쿠시마현의 성화 봉송은 26일 시작된다. 첫 성화 주자는 2011년 여자 축구월드컵에서 우승한 ‘나데시코 재팬’(일본 여자 축구대표팀 애칭)이 맡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