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미래통합당 의원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0.2.18/뉴스1 © News1
미래통합당이 16일 경선을 치른 결과 서울 동대문을에 이혜훈 의원의 출마가 확정됐다. 처음에 지원했던 서초갑에서 컷오프(공천 배제) 된 후 지역구를 바꿔 얻은 결과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과 대전 등 18곳에 대한 경선 결과를 후보 대리인들에게 공개했다.
이 의원은 이날 경선에서 민영삼 정치평론가를 여유롭게 따돌리고 승리했다.
지난 경선에서 동점이 나와 후보자가 가려지지 않았던 서초을에서는 현역인 박성중 통합당 의원이 0.4%의 미세한 차이로 강석훈 전 청와대 경제수석을 제치고 출마하게 됐다.
대전에서는 서구을에 양홍규 전 당협위원장이 출마를 확정지었다. 3자경선이었던 유성을에서는 신용현 의원과 김소연 전 대전광역시의회의원이 17일부터 이틀간 결선을 치르게 됐다.
경기 의정부갑에서는 강세창 전 당협위원장, 부천을에는 서영석 대한약사회 정책기획단장, 부천병에 차명진 전 의원이 경선에서 승리했다.
경기 남양주갑은 심장수 전 당협위원장, 화성갑은 최영근 전 화성시장, 화성병은 석호현 전 당협위원장이 승기를 쥐었다.
3자경선이었던 용인병에서는 이상일 전 의원과 권미나 전 경기도의원이 17일부터 이틀간 결선에 들어간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