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배 성신여대 교수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배경으로 ‘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은 시작됐습니다. 여기서는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는 기업, 기관 등을 발굴하여 시상하고 있습니다. 시상을 위한 단발적 행사에만 그치는 것은 아닙니다. 수상한 우수 기업과 기관에는 그동안의 노고를 평가함으로써 향후 더 많은 활동과 실천의 지속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더불어 다양한 모범 사례 발굴을 통해 사회적 파급 효과도 거두려 합니다.
제10회 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 심사위원회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습니다. 1차 심사는 응모된 기업의 공적서를 기준으로 회사 비전 및 경영전략, 사회공헌 시스템, 사회공헌 활동 규모 및 지원 내용, 사회공헌의 정량적 성과 등을 검토하여 기업 규모 대비 사회공헌 활동의 비중성에 가중치를 적용했습니다. 2차 심사는 기업당 4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해 재검증했으며 상훈법 지침상 결격 사유도 엄격히 따졌습니다. 3차에서는 심사위원 전원의 동의 아래 부처별 최상위 2개 기업을 선정했습니다.
해가 거듭될수록 사회를 위한 기업 활동의 양적 수준과 질적 충실도가 향상되고 있는 점은 고무적입니다. 기업 경영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끊임없이 위기에 봉착하고 어려움 속에서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객과 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많은 기업에 감사를 표합니다. 오늘 수상의 영예를 안은 기업과 기관들에 다시 한 번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우리 경제, 사회, 국민의 행복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김종배 성신여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