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미리 보는 최우수선수(MVP)’ 모의 투표를 실시했다. 코로나19로 K리그1 개막이 연기된 상황에서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처음 마련한 이벤트. 시즌을 마치고 진행했던 실제 투표처럼 K리그1 12개 구단 감독(30%), 주장(30%), 미디어(40%)의 참여를 기반으로 했다. 개표 결과 유럽 생활을 마치고 온 이청용(울산·사진)이 MVP로 선정. ‘블루 드래건’의 인기는 여전했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