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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소속팀 마요르카, 코로나19 확산에 훈련 중단

입력 | 2020-03-17 09:33:0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 선수들 '자가 격리'




기성용의 소속팀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팀 훈련을 중단했다.

마요르카 구단은 1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선수단 훈련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기성용을 포함한 마요르카 선수들은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쿠스타보 마요르카 의무팀장은 “우리 선수들은 건강한 상태다. 자가 격리된 선수들의 체온을 매일 체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가 격리된 마요르카 선수들은 구단에서 제공한 개인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니 파스토레 피지컬 코치는 “선수들이 집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전달했다”라고 말했다.

지난달 뉴캐슬(잉글랜드)을 떠나 마요르카에 입단한 기성용은 지난 7일 에이바르와 라리가 27라운드를 스페인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스페인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라리가 일정이 전면 중단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