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충남 홍성군에서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홍성군은 “이날 오전 9시 30분 홍성군 코로나19 확진자 총 1명이 발생됐다”고 알렸다.
홍성군 첫 환자 A 씨는 홍성 홍북읍 내포신도시에 거주하는 64세 남성이다.
홍성군은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충남 지역으로 넓히면 A 씨를 포함해 총 11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15명이 회복해 격리 해제됐다. 현재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8320명이다.
홍성군은 군민들에게 “불필요한 외출, 모임 등을 자제해달라”며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