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참여 기업 모집
전북 전주시는 2020년 중소기업 특화 분야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전주에서 탄소 제품이나 식품, 공예품, 자동차 부품, 전기전자 부품, 화장품 등 6개 분야와 관련한 제품을 생산하는 50인 이하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전주시 홈페이지나 한국탄소융합기술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전주시는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 수요 분석과 생산성 향상, 디자인 개선, 온라인 마케팅, 기업 역량 강화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서로 다른 업종 간 정보를 공유하는 포럼과 특화 분야 기업의 제품박람회도 열어 기업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판로 개척을 돕는다. 전주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