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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입주 이너트론, ‘청년친화 강소기업’에 선정

입력 | 2020-03-18 03:00:00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입주 기업인 ㈜이너트론이 고용노동부 ‘2020년 청년친화 강소기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너트론은 임금, 일·생활 균형, 고용 안정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고용노동부는 2016년부터 임금 체불이 없고 재무건전성 등이 뛰어난 강소기업 중에서 임금, 일·생활 균형, 고용 안정 등 청년들이 근무하기 좋은 환경을 갖춘 중소기업을 청년 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선정한 기업에는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 금융을 우대해주고, 일·학습 병행제 참여 기업 선정 우대 등의 혜택을 준다.

2002년 2월 설립해 2014년 4월 송도로 이전한 ㈜이너트론은 전 세계 이동통신 기지국 시스템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을 제조하는 전문기업이다. 이 기업은 ‘인천경제자유구역 사회공헌 네트워크’에 참여해 2016, 2017년 모두 5500만 원을 인천 지역 인재 육성에 쾌척했다.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어린이를 위해 공부방을 만들어주는 ‘인천경제자유구역 행복한 공부방’에도 참여하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 사업을 벌이고 있다.

조학래 ㈜이너트론 대표는 “직원들의 성장과 사기가 곧 회사의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신념으로 청년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