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부산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에 비해 1명 추가됐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1명 추가돼 총 102명(누계)으로 늘었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는 부산 102번(23·여·사하구)이다. 이 환자는 지난 1월 2일부터 3월 16일까지 스페인 여행을 다녀왔으며, 김해국제공항 검역소에서 발열 증상이 확인돼 곧바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고 부산시는 전했다.
부산에서는 지난달 2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그동안 총 55명이 완치돼 퇴원했다.
격리치료 중인 부산 확진자는 총 46명이며, 부산지역 사망자는 95번(88·여·타지역) 1명이다.
확진자를 치료 중인 격리병원 현황은 부산의료원 32명, 부산대병원 12명, 동아대병원·고신대병원 각 1명 등이다.
현재 부산의 자가격리자는 전날(152명)에 비해 10명 줄어든 142명이다.
한편 시는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 등을 통해 지역 내 확진자 현황과 이들의 이동경로 등을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다.
[부산=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