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세명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로 재학생들에게 ‘코로나19 극복 장학금’을 10만 원씩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2020학년도 1학기 학부 및 대학원 재학생 8100여 명 모두에게 3월 중 현금 계좌 이체 방식으로 지원한다. 세명대 측은 “코로나19로 아르바이트도 중단되는 등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있다”면서 “마스크 등 방역용품을 사거나 온라인강의 수강에 필요한 장비를 사는 데 적은 금액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