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여름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을 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스페인 매체 돈 발론은 18일(현지시간)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가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를 노린다는 것은 확실하다. 레알은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이상 리버풀),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등을 영입 후보에 올렸다. 더불어 지네딘 지단 감독이 선호하는 손흥민도 옵션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돈 발론은 “이번 시즌 해리 케인이 잦은 부상을 당하고 델레 알리 등이 부진하면서 손흥민은 토트넘 최고의 스타로 등극했다”며 “인상적인 시즌을 보내지 못하고 있는 토트넘에서 두각을 나타낸 것은 손흥민 뿐이었다. 그는 중요한 순간마다 골을 터트려 팬들의 스타이자 아이돌이 됐다”고 밝혔다.
돈 발론은 “쉽게 득점하고 두 발로 공을 다룰 수 있는 손흥민을 영입한다면 레알 마드리드의 득점 문제가 해결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