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12개 시·군 등 강풍경보 강화…6개 시·군 주의보 영동지역 내일 아침까지 시속 126㎞ 강풍 예상
강원지방기상청은 19일 오후 12시를 기해 중부·남부·북부 산간과 삼척·동해·강릉·양양·고성·속초·정선·양구·인제 평지, 태백, 철원, 화천에 발효 중인 강풍주의보를 강풍경보로 강화한다.
영월, 횡성, 원주, 춘천, 평창·홍천 평지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오전 10시 일최대순간풍속은 설악산 시속 108㎞, 미시령 시속 80㎞, 대관령 시속 80㎞, 고성 간성 시속 70㎞, 철원 외촌 시속 65㎞, 강릉 시속 65㎞, 삼척 시속 55㎞로 나타났다. 시속 108㎞ 이면 사람이 똑바로 서 있기 힘들 정도로 강력한 바람이다.
[강릉=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