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통합홈페이지 데이터베이스(DB)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한 데이터 품질인증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플래티넘클래스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데이터 품질인증은 공공기관이나 민간이 구축해 활용 중인 데이터 품질을 심사하는 제도다. 등급은 실버와 골드, 플래티넘 등 3종으로 구성됐다.
aT 측은 그동안 각종 데이터 오류를 줄이고 품질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 결과 aT 통합홈페이지 DB는 데이터값 정확성을 의미하는 정합률이 99.9943%에 달해 품질인증 최고등급인 플래티넘클래스(99.977% 이상) 기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백진석 aT 부사장은 “데이터가 곧 자본이 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품질인증을 통해 확보한 농식품산업 관련 데이터 신뢰성을 바탕으로 공공데이터 개방 등 신규 서비스 발굴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데이터 공유 및 개방, 효율적 관리를 통해 데이터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