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0일간 이탈리아 체류 후 귀국
18일 검체검사…19일 최종 확진판정

서울 성동구에서 이탈리아 출장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확진자가 발생했다.
19일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금호4동에 거주하고 있는 50에 여성 A씨가 이날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출장으로 이탈리아에 체류했으며, 11일 오후 4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입국 당시 증상은 없었지만 자가진단 앱을 통해 자율점검을 실시하고 지난 18일까지 자가격리를 취했다.
성동구 관계자는 “확진자는 현재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고 자택 및 주변은 방역을 완료했다”며 “확진자의 증상(기침,인후통) 발현일 이전부터 18일까지 접촉자 여부를 확인한 결과 현재까지는 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그는 “현장 역학조사반이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추가로 파악하고 있다. 확인되는 사항은 신속하게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