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오후 1시47분께 울산 울주군 웅촌면 대복리 502 일원 야산에서 불이 나 연기가 퍼지고 있다. 뉴스1
울산시 울주군에서 헬기 1대가 추락한 가운데, 탑승자 2명 중 1명이 구조됐다.
소방청에 따르면, 19일 오후 3시34분경 울주군 회야댐 인근에서 헬기 1대가 추락했다.
당국은 이 헬기가 산불 진화작업을 수행하다가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울산시가 임차한 헬기는 이날 오후 울주군 한 야산에 난 불을 진화하기 위해 투입된 헬기 중 1대였다.
당시 헬기엔 기장과 부기장 등 2명이 타고 있었다. 기장은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당국은 부기장을 구조하기 위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