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진영이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앓았던 과거사를 털어놓는다.
현진영은 20일 아침 8시 방송되는 채널A 시사교양 프로그램 ‘행복한 아침’에 출연해 지나온 시간 속에 깨달은 삶의 의미를 이야기한다.
현진영은 데뷔 후 힘든 시기, 아내의 권유로 정신병원에 입원해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치료하기도 했던 그 시간들이 있었음을 밝히며 “그 시산들이 있었기에 한층 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었다”고 전한다.
어릴 적 수영장이 있는 집에 개인 기사와 요리사가 있을 정도로 부유하게 살았던 현진영은 어머니가 돌아가신 이후로 인생이 바뀌었다고 했다.
그는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시작된 가장 역할은 삶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고 결국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1990년 현진영과 와와 1집 발표 후 데뷔 30주년을 맞은 현진영은 이날 방송에서 신곡 ‘나의 길’도 소개한다.
채널A ‘행복한 아침’은 20일 오전 8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