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與 통합 군포 ‘현역 맞대결’ 이학영 승리

입력 | 2020-03-20 03:00:00

분구 세종을 3파전선 강준현 통과




현역 의원 간의 맞대결로 치러진 더불어민주당 경기 군포 당내 경선에서 김정우 의원이 탈락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지역구 4곳의 8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군포는 선거구 획정으로 갑을이 합쳐지면서 경선이 치러졌다. 군포을 출신 재선의 이학영 의원이 군포갑을 지역구로 둔 초선의 김 의원에게 승리했다. 분구가 된 세종을에서는 강준현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이 이해찬 대표 보좌관 출신의 이강진 전 국무총리 공보수석비서관과 이영선 변호사와의 3인 경선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남 여수갑에서는 주철현 전 여수시장이 강화수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 행정관과 김유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 국민소통특별위원을 제치고 본선에 진출했다.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에서는 정만호 전 강원도 경제부지사가 전성 변호사를 앞섰다.

한편 이날 경선 결과 발표가 예정됐던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은 김명기 전 국방부 장관 정책보좌관이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아 김동완 전 서울중앙지검 검찰부이사관이 단수 공천됐다.

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