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는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19일 기준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1만3000명을 넘어서고, 누적 사망자는 8700명을 넘어섰다.
이에 한국화웨이 한국장애복지시설협회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마스크 20만장을 추가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한국화웨이는 지난 6일 전국 장애인시설의 장애인 및 종사자들을 위한 감염 예방 위생용품 구입을 위해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1억원, 대구 의료진들을 위한 응원키트 및 코로나19 확진자들을 위한 생필품 구호키트 제작 등을 위해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한국화웨이 멍 샤오윈 CEO는 “현재 한국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진정 국면으로 전환되고 있는 매우 중요한 시기로, 지역내 소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감염 예방에 취약한 장애인시설의 장애인들과 대구 지역 학교의 학생들을 위해 추가로 마스크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화웨이는 책임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한국 사회에 관심을 기울이고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웨이는 한국뿐 아니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전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지원하고 있다.
화웨이는 중국 다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 및 사망자가 많이 발생한 이탈리아의 한 병원에 마스크 20만장과 1000개의 방호복을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이뿐 아니라, 밀라노의 일부 병원에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포함한 약 500대의 기기를 기부해 환자가 가족과 의사 소통 할 수 있도록 돕고, 10여 개의 병원에 와이파이 시스템을 제공했다.
케냐에서는 케냐 보건 당국 관계자들이 중국 우한 의료진의 코로나 확진 환자 진료 경험 및 노하우를 전수 받을 수 있도록 비디오 컨퍼런스 기술과 마스크를 지원했다.
일본, 남부아프리카에 있는 보츠와나에도 마스크를 기부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