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은 20일 서울 서초구 소재 본사 대강당에서 각각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일동제약은 제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과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 부의한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는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만성질환 영역 사업의 성장과 컨슈머헬스케어 분야 신사업 확대 및 다각화, 협업 프로모션 전략 등을 통해 실적 성장을 이뤘다”며 “연구개발비 비중은 매출 대비 10% 이상 수준을 유지하고 연구·개발 조직을 확충하는 등 R&D 강화 기조도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주요 연구과제 진행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정치 일동홀딩스 대표는 “작년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형 신약개발 자회사 아이디언스를 신설하고 임상약리컨설팅 전문업체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를 인수하는 등 R&D 관련 전문성과 짜임새를 강화했다”며 “계열사 활동 지원과 유망 사업 투자 등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고 기업가치 및 주주 이익 제고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