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북 선천 일대서 탄도미사일 추정 2발 발사 비행거리 410㎞·고도 50㎞…세부제원 분석 중
북한이 21일 오전 평안북도 선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이번 달 들어 세 번째 발사체 발사다.
합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속에 북한의 군사행동이 이뤄진 데 대해 비판하고 중단을 촉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21일 오전 6시45분경 북한 평안북도 선천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현재 코로나 19로 인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세계적 대유행’을 선포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이런 군사적 행동은 대단히 부적절한 행위이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