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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요양병원 전수조사 98.7% 완료…20일 총 54명 확진”

입력 | 2020-03-21 10:54:00

권영진 대구시장이 15일 오전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정례 브리핑에 앞서 코로나19 종식과 긴급 경제지원을 위한 대시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0.3.15/뉴스1 © News1


 권영진 대구시장은 21일 현재까지 요양병원에 대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 진단검사 결과 “대신요양병원에서 52명, 수성 시지 요양병원에서 1명, 서부 한사랑에서 1명 등 3개소에서 54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이날 오전 대구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요양병원 종사자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전수진단검사는 98.7%까지 진행했다. 남은 230명에 대해선 오늘 중 검사를 완료할 예정”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권 시장은 “다수 확진자가 발생한 대신요양병원에 대해선 6층과 7층에 코호트 격리 조치했고, 엘리베이터도 별도 운행함으로써 층간 이동을 금지했다”고 설명했다.

권 시장은 또 “일반의료기관인 파티마병원에서도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한편 권 시장은 “어제까지 전수조사 대상 3360명 중 약 87.5%인 2만9420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이중 2531명은 음성, 192명은 양성, 3949명은 검사 결과를 대기 중이다. 남은 4190명에 대해서도 조속히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