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상 더불어시민당 공천관리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2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첫 공관위원회의에서 박수치고 있다. © News1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는 진보개혁진영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22일 소수정당 및 시민사회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발표한다.
더불어시민당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2차 공천관리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소수정당(기본소득당·시대전환·가자환경당·가자!평화인권당)과 시민사회로부터 추천 받아 심사를 마친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공개한다.
이들은 1~10번에 배치될 비례대표 후보들로, 순번은 오는 2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정해질 예정이다.
11번부터는 민주당의 비례대표 후보들이 배치될 예정이다. 민주당은 앞서 비례대표공관위와 중앙위 투표를 통해 후보 25명의 순번을 결정한 바 있다. 해당 후보들은 지난 20일 민주당을 탈당해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후보 접수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시민당은 오는 24일까지 비례대표 후보 선정과 관련된 절차를 완료할 방침이다. 이후에는 총선 후보자 등록일인 27일 이전까지 비례대표 투표용지상 더불어시민당의 순번을 높이기 위한 민주당 의원들의 당적 이동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최소 ‘3번’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정의당(6명)보다 많은 현역의원 7명을 더불어시민당으로 보내는 방안을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