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용 생산업체 제품…키트당 100회 검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 중인 유럽 루마니아에 국내 진단키트 2만개를 수출한다.
외교부는 22일 정부 주선으로 국내 업체가 루마니아에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 계약을 신규 체결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재외공관을 통해 국내 생산 진단키트 해외 수요를 파악한 뒤, 국내 공급업체와 연결해 수출 계약을 도왔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대응을 위한 국제공조 차원에서 국내 수요를 충당하는 범위 내 한국 기업 제품 수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아랍에미리트(UAE)에 코로나19 진단키트 5만1000개를 수출한 바 있다. 지난 20일 기준 한국에 마스크 및 진단키트 수출을 요청한 나라는 총 28개국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