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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말 개최 예정인 2020 도쿄 올림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연기가 결정됐다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발언이 나왔다.
미 USA투데이는 23일(현지 시간) “IOC 베테랑 위원인 딕 파운드는 전화 인터뷰에서 2020 도쿄 올림픽이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연기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캐나다 출신의 파운드 위원은 1987년부터 IOC에서 활동하며 부위원장 등을 지낸 인물로, IOC 내 유력 인사로 꼽힌다.
파운드 위원은 2021년에 올림픽을 개최할 가능성이 높다며 세부적인 사항은 4주 이내 해결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는 올림픽을 연기하고, 이에 따른 엄청난 파장을 다루게 될 것”이라며 IOC가 조만간 다음 조치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