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이외수 씨(74)가 뇌출혈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는 지난 22일 오후 6시경 강원 화천에서 뇌출혈로 쓰러져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24일 전해졌다.
이 씨는 앞서 2014년 위암 2기 판정으로 수술 받았다. 지난해에는 폐기흉 수술도 받았으나 완치된 상태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황폐한 세상, 존버정신 하나만으로는 혼자 버티기 어려운 상황이 날마다 지속되고 있다. 숙고를 거듭하던 끝에 존버교의 창시를 선포한다”고 설명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