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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19 신규 확진 47명…국내 발병 ‘0’

입력 | 2020-03-25 10:08:00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일 하루 동안 47명 발생하는 데 그쳤다. 추가 확진자 모두 해외 역유입 사례였다.

25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이날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시·자치구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47명, 사망자는 4명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8만1218명, 사망자는 3281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Δ상하이(上海) 9명 Δ베이징(北京) 5명 Δ광둥(??) 5명 Δ톈진(天津) 4명 Δ푸젠(福建) 4명 등 모두 해외 역유입 사례였다.

해외 역유입 환자를 제외한 중국 본토 신규 확진자는 16일을 기점으로 계속 한 자릿수를 기록하면서 사실상 종식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18, 19, 20, 23일에도 본토 내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반면 해외로부터 유입되는 코로나19 환자는 지난 15~18일 10명대, 19일 이후엔 30~4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지금까지 해외에서 입국한 확진자는 모두 474명이다.

중국 본토 내 코로나19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난 3281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모두 후베이성(우한 2명)에서 나왔다.

확진자 가운데 완치·퇴원자는 하루 동안 491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6만810명이 됐다.

중국 본토 외 중화권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Δ홍콩 386명(사망 4명 포함) Δ마카오 26명 Δ대만 216명(사망 2명) 등 모두 628명이다.

(서울=뉴스1)